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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Y] 구로다, 지난 주 발언 해명에도 효과 미미.. 엔화 보합세

FX분석팀 on 06/17/2015 - 03:29

전일(16일) 외환시장에서는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지난 주 엔화 환율 관련 발언을 해명하고 나서면서 엔화가 순간 급락하기도 하였으나, 장 중 낙 폭을 서서히 줄이며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구로다 총재는 의회 연설을 통해 지난 주 발언은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이종 통화간 환율인 명목환율 전망을 말하려던 것이 아니었다며, 환율에 영향을 줄 의도 역시 없었다고 밝혔다.

구로다 총재는 앞서 지난 주 엔화 가치에 무역가중치와 물가 변동량이 반영된 실질 실효환율이 ‘매우’ 약세이며, 추가적으로 엔화 가치가 떨어질 이유가 없다고 말해 엔화를 급등시킨 바 있다.

구로다 총재의 해명이 전해진 직후 USD/JPY 환율은 장 중 123.77엔까지 상승하며 민감한 반응을 보였으나, 이내 상승 폭을 반납하며 해당 효과가 급격히 소멸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미 주택지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달러화를 주요통화 대비 강세로 이끌었으나, 엔화에 대해서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이날 USD/JPY 환율은 전 거래일 123.40엔과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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