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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모건, 엔화.. 2개월 고점까지 추가 절상 가능

FX분석팀 on 04/08/2014 - 11:52

현지시간 8일 JP모간체이스 기술적 분석 부문 애널리스트인 니얼 오코너는 USD/JPY 환율이 102.10~102.90 달러까지 하락(엔화가치 상승) 하면 향후 2월 고점인 100.75달러 수준까지 추가적으로 내릴 수 있다고 투자자 노트를 통해 밝혔다.

그는 일본은행(BOJ)이 추가 양적 완화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엔화의 잠재적 약세요인이 없어졌다며 향후 엔화 환율이얼마나 뚜렷하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엔고 현상이 확대 지속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뉴욕 현지시간 오후12시35분 현재 USD/JPY 환율은 전장대비 1% 가까이 크게 하락하며 102.08달러 수준에 다가섰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엔화 가치는 소비세 인상 후 나타날 수 있는 소비 지출 위축 현상을 일본은행(BOJ)이 막기 위해 추가 양적완화에 나설 것이란 예측이 커지며 3월 말부터 4월3일까지 하락 국면이 조성되기도 했다.

반면 달러 가치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10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 달러 스팟지수에 따르면 달러 가치는 지난해 10월31일 이후 가장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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