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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코로나19 백신 유헙 내 출시 연기 결정

FX분석팀 on 04/13/2021 - 10:49

13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존슨앤존슨(J&J)의 자회사 얀센의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즉각 중단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존슨앤존슨측이 자사 백신의 유럽 내 출시를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앤존슨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유럽에서의 백신 배포를 적극적으로 늦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보건당국이‘드물지만 심각한’ 형태의 혈전증 사례를 이유로 J&J 백신의 사용 중단을 권고한 직후에 나온 결정이다.

미국 보건당국은 이날 존슨앤드존슨(J&J)이 개발한 코로나 백신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얀센 백신을 접종받은 이들 중 6명에게서 혈전이 발생해서다. 이들은 모두 18~48세의 여성이었고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로 입원했다.

이에 따라 국내 백신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국내에 도입될 얀센 백신 물량이 600만명분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FDA는 이날 오전 7시 트위터를 통해 오늘 FDA와 CDC가 이 백신에 관련한 중단 성명을 발표했다면서 충분한 주의를 기울인 결과 이 백신의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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