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향후 무질서한 부채 축소가 나타날 위험 높아

10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의 토비아스 아드리안 통화자본시장 국장은 향후 무질서한 부채 축소(디레버리징)가 나타날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날 UBS가 개최한 화상 회의에서 아드리안 국장은 현재 몇몇 자산 가격과 부채 수준이 높아진 것은 무질서한 부채 축소 위험을 높인다면서 몇몇 자산에서 가격이 높아진 것은 그 자체로는 문제가 아니지만 높은 부채와 함께 나타나 문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드리안 국장은 현재 통화 완화 정책이 이어지는 환경과 위험 선호 현상이 합쳐져 더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위험 선호가 더 높아지는 것은 완화 정책의 목적이지만 과도한 위험 자산 선호는 목적이 아니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