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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그리스.. 30일 채무 상환 못하면 추가 지원 없을 것

FX분석팀 on 06/29/2015 - 12:06

현지시간 27일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그리스가 오는 30일 채무상환에 실패하면 추가 지원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라가르드 총재는 영국 BBC와의 회견에서 그리스가 오는 30일 IMF에 17억달러를 상환하지 못하면 그리스는 채무를 모두 해소할 때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IMF는 그리스 은행에 대한 긴급 유동성 지원도 돕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가르드 총재는 다만 그리스 유권자들이 정부에 저항해 유로존 잔류를 희망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면 협상이 재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리스 의회는 28일 새벽 채권단이 구제금융 지원 조건으로 제시한 경제개혁안을 국민투표에 부치는 안건을 찬성 178표, 반대 120표로 승인했다. 그리스 의회 정원은 300명이다.

이로써 그리스는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가 제안한 대로 다음달 5일 국제 채권단이 제시한 경제개혁안에 대해 국민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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