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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신임 총재, 미-중 합의 무역휴전에 불과.. 무역평화로 가야

FX분석팀 on 12/17/2019 - 08:28

16일(현지시간)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신임총재는 워싱턴에서 차이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를 ‘매우 긍정적 조치’라고 평가하며 광범위한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촉구했다. 이어 무역합의 덕분에 내년 중국의 성장률이 6%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IMF는 앞서 지난 10월 내년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5.8%로 제시했으며, 10월말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세계 경제가 7,000억달러의 손실을 입게될 것이라고 추정한 바 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1단계 무역합의로 무역전쟁이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 것이며 중국의 성장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이번 합의는 무역 휴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세계에 대한 긍정적 영향을 유지하려면 무역 휴전에서 무역 평화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단계 협상에서 미국과 중국은 양국 모두에 중요한 광범위한 정책에 논의를 집중해야 한다면서 지식재산권 보호와 서비스, 전자상거래와 같은 교역 시스템의 특정한 측면을 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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