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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 노딜 브렉시트 우려 재 부각에 1%대 급락

FX분석팀 on 12/17/2019 - 08:30

17일(현지시간) 외환시장에서 GBP/USD 환율은 전장 대비 1.06% 떨어진 1.32050달러에서 거래됐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영국이 내년 말에 유럽연합(EU)을 반드시 떠날 수 있도록 EU 탈퇴협정 법안(WAB)을 개정하려는 한다는 소식이 이날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영국이 브렉시트 전환기가 끝나는 2020년 12월 31일에 EU에 전환기간 연장 요청을 하지 않는 게 개정안의 골자다.

영국이 내년 1월에 EU를 떠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11개월간의 전환기간 동안 양측이 여러 사안에서 합의하지 못하면 노딜 브렉시트가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GBP/USD 환율은 유럽장 시작과 함께 아시아장에서의 하락세를 이어가며 영국 집권당인 보수당의 총선 승리에 따른 급등세를 되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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