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 금의 반등을 위한 잠정기

국제금값 차트는 지난 11월 초 이후 국제금값이 크게 하락했다는 사실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러한 국제금값의 하락 요인들은 주로 달러 강세, 높은 금리로 인한 인플레이션의 상승, 그리고 주식시장 상승에 대한 위험인지 부족들이다. 또한 이러한 요소들은 새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금은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상승한다. 금은 무이자와 무배당자산으로서, 금리가 낮을 때 주로 상승한다. 또한, 대표적이 안전 자산으로서 시장에 위험이 있을 시에 투자자들이 위험회피 목적으로 구매하기도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1월 취임식을 앞두고 있는 현 상황에서 금에 대한 매력도는 최저이다. 투자자들은 귀금속에 대한 투자를 빠르게 청산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현재 상황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이 지난 한 달 반 동안의 급락은 상당히 과장되었다고 풀이 된다. 그러므로 빠른 매도와 재 반등에 대해 잘 대처해야 할 것이다.

또한 트럼프의 불확실한 정책들이 확실히 가시화된다면 경제 전망에 대한 많은 기회들이 찾아올 것이다. 미국 인플레이션과 금리 변동 그리고 글로벌 거시경제에 대한 우려는 시장에 계속해서 위험 요소로 남아있다. 한편 여러 요인들의 중대한 변화는 저가로 금을 살 수 있는 기회로 이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25bp 인상하고 2017년 금리 전망을 기존 두 차례 인상에서 세 차례로 상향 조정한 것은 금에 굉장한 하방 압력을 가했다. 그러나 내년 전망은 새로운 트럼프 행정부가 취임하면 크게 바뀔 수 있다. 금리 인상에 따른 효과는 이미 금 가격 하락에 반영되었다.

마지막으로, 2016년의 마지막에 들어서면서 시장은 긍정적이다. 뉴욕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면서 변동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일한 위험요소는 증시 랠리의 전환이다. 종종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예상치 못한 사건이나 상황이 추가적으로 이어지며 시장 변동성이 또다시 높아지게 된다. 이렇게되면 투자자들은 곧 주식에서 금으로 전환하게 될 것이다.

현재 $1,120 ~ $1,140의 가격대의 최근 하락을 보면, 금 가격이 주요 심리지선인 1,100달러 수준에 접근하기 시작했다. 금값이 핵심 지지선 보다 높게 유지 된다면 1,200달러의 저항선을 목표로 반등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