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P/JPY 불확실한 영국 총선으로 하락

최근 각종 여론조사는 집권 보수당이 노동당을 앞질러 왔다. 그러나 과연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의 보수당이 의회에서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다.

오는 8일 예상대로 보수당의 승리가 된다면 파운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 동시에 강경한 브렉시트를 추진하는 테레사 메이 총리에게 힘을 실어줄 것이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 파운드 통화에 대해 부정적으로 작용 될 것이다. 반면 이러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파운드는 최근 긍정적인 미국 달러 대비 상승 중이다. 그러나 일본엔화에 대비 지난 1개월 동안 급격히 하락했다. 통화쌍은 5월 초에

USD/JPY통화쌍은 5월 초에 148.00주요 저항선에서부터 하락했다. 이 기간 동안 하락의 주요 요인은 안전자산인 일본 엔화의 수요 증가이다. 동시에 안전자산인 금도 상승했다. 또한 미국 채권 수익률 하락은 미국과 일본 국채 간 스프레드를 축소시켜 미국 달러 대비 힘을 실어주었다.

영국총선을 이틀 앞두고 GBP/JPY통화쌍은 여론주도의 압박으로 인해 하락압력과 엔화의 상승은 통화쌍을 지난 6주 이래 최저치로 낮추어 최근 1개월 하락세를 이어 갔다. 이러한 추세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는 목요일 영국 선거 결과에 달려있다.

보수당이 승리한다면 당분간 통화쌍은 상승할 것이다. 이는 현재 하락세를 깨고 GBP/JPY통화쌍을 145.00저항선까지 다시 끌어 올릴 것으로 내다본다. 반면 보수당이 예상보다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에 통화쌍은 급락하게 될 것이며 핵심 지지선으로 138.50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추가 붕괴 시 그 다음으로 137.00지지선을 내다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