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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재무장관들,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논의

FX분석팀 on 03/01/2022 - 10:32

1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은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이 열린 화상회의에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G7 순회의장국인 독일의 크리스티안 린트너 재무장관은 이날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제재 이행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추가로 취할 수 있는 조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제안도 교환했다고 밝혔다.

린트너 장관은 앞으로 며칠 안에 이 제안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며, 자신은 정치적, 재정적, 경제적으로 러시아를 고립시키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G7은 지난달 러시아의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접근을 차단하는 제재를 발표했다. 북한과 이란에만 적용됐던 스위프트 제재는 거의 모든 국제 금융거래 봉쇄로 이어지기 때문에 ‘금융의 핵무기’로 비유될 만큼 강력한 제재로 꼽힌다.

린트너 장관은 이에 대해 제재는 이미 자본시장과 통화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가 러시아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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