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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매파 연준 기대감에 달러 숏포지션 청산 압박

FX분석팀 on 05/01/2018 - 09:32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일 최근 달러화가 상승세를 타면서 투자자들이 달러 숏(매도)/유로 롱(매수) 포지션을 청산해야 하는 압박에 놓이게 됐다고 보도했다.

FT는 시장 전문가들이 연방준비제도(Fed)가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들과 달리 매파적인 스탠스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달러가 좀 더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24일로 끝나는 한 주간 투자자들은 수년 만에 최고 수준인 달러 숏/유로 롱 포지션을 청산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투자자들은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차별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달러화를 매도해왔다.

FT는 하지만 유럽을 중심으로 각국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다시 통화정책 차별화에 주목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FT는 연준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하긴 힘들겠지만, 시장은 매파적인 성명서가 발표될 것으로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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