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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의사록, 수개월 내 QE 축소.. 달러 강세

FX분석팀 on 11/21/2013 - 11:27

현지시간 20일 뉴욕외환시장에서 EUR/USD 환율은 전 거래일의 1.3528달러보다 하락한 1.3440달러에 거래돼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 인덱스는 이날 81.011로 전날 80.709보다 상승했다.

GBP/USD 환율 역시 전 거래일의 1.6114달러보다 하락한 1.6105달러에 거래돼 달러화가 파운드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USD/JPY 환율은 전 거래일의 100.20엔보다 하락한 100.02엔에 거래돼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서는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공개된 10월 FOMC 의사록이 달러 강세를 이끌었다.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은 지난달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앞으로 수개월내 양적완화 축소에 나서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확인됐다.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와 종료 시기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추가 자산매입 한도를 설정하는 것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많은 위원들은 경제 지표가 노동시장의 지속적인 개선을 기대하는 연준의 기대에 부합하게 될 것이라며 경제 상황이 보증된다면 앞으로 열리는 몇 차례 회의 내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노동시장이 더 개선되기 전이라도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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