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USD] 다음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분주

다음 주 북한과 관련된 지정학적 위험을 포함하여 5월 첫째 주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다. 또한 5월 7일 프랑스의 마지막 대선을 앞두고 많은 투자자들이 지켜보고 있다. 그러므로 다음주 EUR/USD 통화쌍은 매우 분주할 것으로 본다.

다음주 경제지표 발표 중 가장 중요한 것은 5월 FOMC회의와 금리결정이다. 지난 4월 미국의 일자리 보고서를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며 시장은 금리동결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FOMC 회의와 Fed의 주제에 따라 달러에 큰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다음주 금요일에 고용지표가 발표 될 것이다. 특히 비농업부문 고용지수의 경우 지난달 98K를 발표했고 4월 예상치를 194K로 내다보고 있다. 일자리 지표는 이날 발표한 실망스러운 미국 GDP 수치를 고려할 것으로 본다.

일자리 지표 이외에 오는 월요일 4월 공급관리자협회 제조업 PMI 지표가 발표 될 예정이다. 예상치는 56.6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57.2를 기록했다. 또한 ISM 비제조(서비스)업 PMI는 수요일에 공개 될 예정이다. 예상치는 56.1이며 지난달 55.2를 기록했다.

EUR/USD통화쌍은 지난 1차 프랑스 선거로 인해 1.0950 저항선까지 도달 후 횡보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은 중도주의 마크롱이 극우주의 르펜을 상대로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로 1.0950구간 돌파 시 다음 핵심 저항선을 1.1100과 1.1300으로 내다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