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독일 산업생산 지표 악화에 급락 마감 (종합)

영국 FTSE100 지수
6,823.51 [▼24.54] -0.62%

프랑스 CAC40 지수
4,405.76 [▼63.22] -1.41%

독일 DAX30 지수
9,906.07 [▼103.01] -1.02%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독일의 산업생산 지표 악화의 영향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급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독일 경제부가 발표한 5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8% 감소하며 지난 2012년 4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4월 0.2% 증가에서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전월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했던 전문가 전망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앞서 지난 4일 발표된 독일 5월 공장주문 지표 악화에 이어 이날 산업생산도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지정학적 우려가 고조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독일 경제가 여전히 견고하고 경제성장률이 하락할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