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수석, ECB 통화정책 아직 한계에 도달하지 않았다

18일(현지시간) 필립 레인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파리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ECB의 통화정책은 아직 한계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유로존의 마이너스 금리는 대단히 완화적인 정책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유로존의 마이너스 금리이 대단히 완화적이었다면 인플레이션이 높아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인 이코노미스트는 이어 현재 유럽 기업 예금의 약 4분의 1이 마이너스 금리를 부과받고 있다면서 흥미로운 것은 마이너스 금리를 부과받는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더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재정정책과 구조개혁이 성장세를 빠르게 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한다면 통화정책이 직면할 도전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