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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미국과 무역합의 관련 중국 내부 분위기 비관적

FX분석팀 on 11/18/2019 - 10:51

18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방송 CNBC는 소식통을 인용해 무역합의에 관한 중국 내부의 분위기가 비관적이라고 보도했다.

CNBC는 중국이 그동안 미국이 관세 철회에 합의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를 부인하는 발언을 하자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고 전했다.

CNBC의 유니스 윤 중국 특파원은 트위터를 통해 정부 소식통이 자신에게 무역합의에 대한 중국의 분위기는 비관적이라고 말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철회는 없다고 말한 이후 중국은 곤란한 상태고, 현재 전략은 대화는 하되, 탄핵 및 선거로 인해 기다린다는 것이며 또 경제적 지원을 우선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탄핵 청문회 및 대선 등 미국의 정치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수개월 안에라도 트럼프 대통령의 입지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중국의 당국자들은 앞으로 기다리는게 합리적이지 않을까 고민 중이라는 것이다.

농산물 구매에 관해 구체적인 수치를 약속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NBC는 중국이 다른 무역상대국들과 관계가 멀어질 수도 있어 해당 이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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