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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부총재, 유로존 리세션 빠질 가능성 매우 낮아

FX분석팀 on 11/18/2019 - 09:43

18일(현지시간) 루이스 데 귄도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포럼에서 유로존이 리세션에 빠질 가능성은 아주 낮다고 말했다. 이어 ECB의 자산매입 프로그램(QE)이 당장 한계에 도달하지도 않을 것이라면서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강조했다.

귄도스 부총재는 또한, 최근 수년간 은행들은 자본 건전성을 개선해왔지만, 현재 은행권 필요 자본의 아주 일부만이 경기대응완충자본(CCyB) 형태로 축적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시스템 리스크에 맞서 가동할 수 있는 자체 여력이 제한적임을 의미한다.

귄도스 부총재는 따라서 경기대응완충자본이 더 두드러진 역할을 할 수 있게 현재의 자본요건 구성을 조정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유로존 은행들의 취약점 가운데 하나가 저조한 수익성 전망이라면서 약한 경기모멘텀과 저금리 환경이 이들의 수익성을 압박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ECB는 통화정책이 부작용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을 완전히 인지하고 정책을 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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