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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향후 뉴욕증시 랠리 지속여부.. 유동성에 좌우될 것

FX분석팀 on 06/19/2017 - 09:28

현지시간 19일 그동안 미국 뉴욕증시의 랠리를 지탱해온 기술주들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랠리의 지속여부는 유동성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b)가 금리를 인상하고,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축소할 경우 뉴욕증시의 랠리도 중단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것이다.

CNBC뉴스는 이날 유동성이 현재 뉴욕증시를 떠받치고 있는 ‘링거(IV drip)’라면서 유동성이 떨어질 경우 미국 뉴욕증시의 랠리는 금방 끝장 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이빗 뱅크인 BMO의 잭 애블린 투자책임자는 CNBC뉴스에서 만일 시장으로 유입되는 유동성이 저하될 것이라는 어떤 조짐이 보일 경우 많은 문제점들이 불거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애블린은 그동안 투자자들이 증시에 몰릴 수 있었던 이유는 연준이 수 조 달러의 자금을 시중에 풀어놓았기 때문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14일 연준은 연방기금금리를 1~1.25%로 0.25% 포인트 인상한 직후 나왔다.

이날 연준은 올해 총 세 번 기준금리를 인상하자는 컨센서스를 여전히 견고하게 유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올해 한 번 더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또한 올해 말부터 4조5000억 달러 규모인 보유자산을 축소키로 했다.

애블린은 자신은 긍정적인 사람이라며, 미 증시의 랠리는 지속될 것으로 본다면서도 미국보다는 유럽과 신흥시장의 증시의 전망이 훨씬 더 좋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술주와 원자재 등을 유망종목으로 꼽았으며, 에너지 부문은 하락할 것으로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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