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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트럼프 효과’.. 이제 증시에서 다른 자산 시장으로

FX분석팀 on 11/29/2016 - 08:53

현지시간 28일 CNBC의 증시 분석가 짐 크레이머는 뉴욕 증시를 사상 최고치로 몰아넣던 ‘트럼프 효과’가 아직 최고점을 찍지 못한 다른 자산 시장으로 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가 내세운 공약을 가리키며 시장의 우려와 달리 증시를 실질적인 위험에 빠뜨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크레이머는 트럼프 정책에서 가장 눈여겨 볼 것은 기업들의 아웃소싱 중단과 관련한 사안이라며 아웃소싱 중단으로 인해 생산비용이 오르면 전반적인 물가가 오른다면서도 실제로 이러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 여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크레이머는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점도 소매판매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 천연가스 등 난방연료로 쓰이는 원자재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크레이머는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음달 금리를 인상할 경우 은행주가 부진할 것으로 보고 킴벌리-클락과 같은 생활용품 업체를 눈여겨 보고 있다고 밝혔다.

크레이머는 제약 및 잡화점 업체인 라이트에이드를 비롯한 수많은 기업들이 인수합병을 할 만한 환경이 조성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마디로 연기가 많이 나는 곳에 불이 나기 마련이라며 이미 이러한 주식들이 과매도된 것은 맞지만 실질 자산이 주식으로 투입되고 있다는 뜻이라며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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