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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과 연준, 내년 2차례 긴축.. 3년 만에 처음 전망 일치

FX분석팀 on 11/29/2016 - 08:43

현지시간 28일 뉴욕 장중 오버나이트 인덱스 스왑시장(OIS)에 반영된 내년 말 연방기금금리는 1.07%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내년 금리 전망과 일치한다. 시장과 FOMC의 12개월 후 금리전망이 거의 일치한 것은 지난 2013년 말 이후 처음이다.

르네상스매크로리서치의 닐 두타 미국 경제대표는 시장과 FOMC가 수 년만에 처음으로 거의 비슷한 전망으로 내년 금리를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두타 대표는 미국의 제조업지수가 높아지고 핵심 자본재 출하이 늘었으며 소비자 신뢰가 견조하다며, 완화적 금융환경이 향후 강력한 성장을 가리키고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준의 GDP나우는 4분기 미국 경제가 3.6%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두타 대표는 내년 상반기 ‘성장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임금과 가격 인플레이션이 가속도를 내면 연준의 긴축 속도가 뒤쳐진다고 시장이 판단할 위험이 커져 장기 금리를 더 끌어 올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 최근 최근 시장가격에 반영된 인플레이션의 일부는 아직 발표되거나 이행되지 않은 정책의 결과이기도 하다고 두타 대표는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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