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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브렉시트 투표.. 예상대로 부결돼도 시장 변동성 커질 것

FX분석팀 on 01/15/2019 - 08:35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15일 개시되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정부 합의안에 대한 영국 의회 승인 투표가 부결될 것으로 이미 예상되지만, 여전히 시장 변동성은 큰 반응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바녹번의 마크 섄들러 글로벌 외환 수석 전략가는 변동성이 바로 반응하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마허 금리 전략가는 정부가 무너지면 강한 위험회피 반응을 보게 될 것이라며, 이 경우에는 미국 단기 국채물 금리가 크게 움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간발의 차로 부결된다면 증시는 괜찮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CNBC는 하지만 어느 쪽이 됐건 변동성이 커지는 것은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슈마허 전략가는 이건 마치 판도라의 상자라며 영국 쪽 클라이언트에게도 말해보면 그들도 무슨 상황이 닥칠지 전혀 모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섄들러 전략가는 이날 파운드화가 장중 1.2931달러까지 오르며 지난해 11월 15일 이후 최고치를 보인 데 대해 시장이 미디어보다 더 빨리 반응하는 것 같다며 시장은 이미 적응했다고 말했다.

그는 파운드화가 거의 1.30달러 가까이 뛰었다며, 이번 투표가 부결되더라도 노딜 브렉시트가 가장 가능성이 큰 시나리오라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말한 대로 투표가 부결된다며 노딜 브렉시트보단 브렉시트 자체가 안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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