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미 기업들.. 실적발표 때 40%가 관세 언급해

25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어떤 방식으로든 관세에 대해 언급한 기업의 비중이 40%를 넘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지수 내 기업 146개 중 관세를 언급한 기업은 40%를 웃돌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관세가 가장 훌륭한 것이라고 자신했으나, 기업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정책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CNBC는 특히 관세 영향은 상대적으로 산업 부문에 치우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일례로 이미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는 경제 전반에 각기 다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