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 RBNZ.. 내년 초 마이너스 금리로 떨어뜨릴 수도
24일(현지시간)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이 내년 초 기준금리를 마이너스로 떨어뜨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CE는 이날 뉴질랜드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성명이 꽤 균형 잡힌 논조였다면서도 중앙은행이 내년 초 마이너스 금리를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RBNZ는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하고 국채 매입 규모도 연 600억뉴질랜드달러로 유지했다.
RBNZ는 자국이 지금으로서는 코로나19을 억제하고 있다면서도 상당한 경기 장애 요인이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기 하방 위험이 여전히 우세해 필요시 추가 부양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CE는 결과적으로 추가 부양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100bp의 금리 인하가 단행돼 기준금리가 -0.75%까지 낮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ASB은행도 이날 RBNZ 성명이 비둘기파적이었다며 이는 추가 부양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ASB은행은 지금까지 단행된 부양책이 충분한지 중앙은행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