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 중국 제조업 PMI 반등.. 경기 회복 시작 의미는 아냐

30일(현지시간)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9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상승한 것은 최근 둔화하던 제조업의 일부가 반전하는 모습을 시사한다면서도 경기 반등의 시작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날 중국 공식 제조업 PMI는 49.8을 기록하면서 전월치 49.5와 다우존스가 제시한 시장 예상치 49.6을 모두 웃돌았으며, 차이신 제조업 PMI는 51.4를 기록하며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이날 발표된 공식 비제조업 PMI는 53.7을 나타내며 전월치 53.8을 소폭 하회했다.

CE는 비제조업 PMI에 반영된 건설업 둔화가 향후 몇개월 동안 심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CE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재정 기조가 완화될 것 같지 않다면서 더욱 과감한 통화정책 완화를 자제하는 것이 인민은행 입장에서 갈수록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