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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 미 주식 및 채권 투매 안 끝났다.. “연말 10년물 금리 4% 예상”

FX분석팀 on 06/21/2022 - 09:05

17일(현지시간)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미국 주식과 채권시장에 대한 매도세가 끝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CE는 보고서에서 통화 긴축이 진행되면서 올해 채권과 주식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채권 금리 상승과 주가 하락 속도에 놀랐다고 말했다.

10년물 금리가 이미 CE의 연말 예상치에 근접하고 S&P 500지수가 올해 말 예상치뿐만 아니라 저점 전망치보다 낮아졌다고 CE는 지적했다. CE는 당초 주가의 저점을 내년 중반으로 예상했다.

CE는 그럼에도 매도세는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제 연방기금금리(FFR)가 기존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빠르고 높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10년물 국채금리가 당초 전망보다 더 빠르게 고점을 찍고 높게 오를 것이란 의미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CE는 연말 FFR 전망치를 3.5~3.75% 범위로 예상했으며 내년에 3.75~4.00%로 고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10년물 금리는 통상 긴축 사이클 동안에 고점을 찍고 FFR 부근에서 마지막 금리 인상을 몇 개월 앞두고 고점을 찍는다면서 연말 10년물 금리 전망치를 4.0%로 제시했다.

국채금리는 내년 1분기에 소폭 더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마무리되고 투자자들이 금리 인하 쪽을 내다보면서 이후 10년물 금리는 하락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 말과 2024년 말 10년물 금리 전망치는 각각 3.75%, 3.25%로 예상했다.

CE는 긴축 통화정책의 결과로 나타나는 높은 ‘실질’ 채권 수익률이 올해 주식시장에 최대 역풍이 됐으며 앞으로 수개월 사이에 추가로 오르면서 부담을 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CE는 이에 더해 실적 성장세도 감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CE는 실적이 실망스러울 것이란 전망은 국채금리가 고점을 찍은 이후에도 주식시장의 어려움은 지속될 것이란 의미라면서 S&P500지수가 연말에 3,400 수준으로 떨어지고 내년 말에는 3,200까지 더 떨어질 것이고, 그 이후에 지수는 회복해 2024년 말에는 3,600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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