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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 의사록, 브렉시트 이후 긴축 및 완화 양방향 모색할 것

FX분석팀 on 12/21/2018 - 08:26

20일(현지시간) 영국중앙은행(BOE)은  통화정책위원회(MPC) 의사록을 통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이후의 혼란에 대비해 긴축과 완화, 양방향의 통화정책을 모두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BOE는 브렉시트 이후의 통화정책 대응과 관련해 사전에 정해진 것이 없다면서 수요와 공급, 환율 움직임 등에 따라 긴축과 완화 양방향 모두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BOE는 브렉시트 관련한 불확실성이 최근 한 달간 정치적 혼란에 따라 상당히 강화되고 있다며, 영국이 유럽연합(EU)을 완만하게 떠날지 붕괴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내년 3월30일 이후 통화정책 예측이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의사록은 또 브렉시트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제한적이고 점진적인 금리인상이 필요하겠지만 ‘노딜 브렉시트’, ‘재협상’, ‘노 브렉시트’ 등으로 전망이 구체적이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렉시트 이후 파운드화는 하락하고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하며 새로 출연할 무역장벽은 성장에 제동을 걸 것이라며, 경지지표가 단기적으로 급변동을 보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의사록은 물가상승률은 유가 급락의 여파로 내년 1월 2% 미만으로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임금 상승세가 예상보다 강한데다 생산성은 약화돼 근본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이 형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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