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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투자자들.. S&P500지수 16% 더 내려야 연준 개입 예상

FX분석팀 on 02/16/2022 - 07:44

15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S&P500지수가 약세장에 진입해야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을 구제하기 위해 개입할 것으로 투자자들이 예상한다고 밝혔다.

BoA가 1조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한 2월 조사에서 ‘연준 풋’이 현실화하려면 S&P500지수가 3,698까지 떨어질 필요가 있다고 답한 응답률이 30%에 달했다. 이는 지난 14일 마감가인 4,401.67보다 16% 낮은 것이다.

S&P지수가 2020년 12월 이후 이처럼 약세를 보인 적은 없다. ‘연준 풋’은 금융시장이 어려울 때마다 연준이 나서 시장을 떠받치는 것을 말한다.

주가가 16% 더 떨어지면 S&P 500은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는 약세장에 진입하게된다.

BoA는 주식시장 투자 심리가 약하지만 과도한 약세는 아니라면서, 30%의 응답자만 올해 약세장을 예상했으며 66%는 약세장을 전망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BoA는 금리인상과 성장률 둔화 우려가 약세장을 전망하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펀드매니저들은 기술주를 대거 팔아치웠으며, 기술주 순 배분 비중은 2006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펀드매니저들은 현금 비중을 5.3%로, 2020년 5월 이후 가장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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