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영국 총리.. 브렉시트 논의 ‘중요한 단계’에 있음을 밝힐 것

12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은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영국 하원에 브렉시트 협상 상황을 알리며, 브렉시트 논의가 ‘중요한 단계’에 있음을 밝힐 것이라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 합의안에 필요한 변화를 얻기 위해서는 모두가 침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이 총리는 유럽연합(EU)과 논의를 통해 아일랜드 국경의 ‘하드보더’를 막기 위한 안전장치 조항을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EU는 그러나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재협상은 없다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

메이 총리는 안전장치와 관련해 우리가 필요한 변화를 얻어냄으로써, 즉 노동자의 권리를 제고하고 환경보호를 위해서 그리고 협상 다음 단계에서 의회의 역할을 제고함으로써 하원이 지지할 수 있는 합의안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할 예정이다.

하원에 대한 메이 총리의 이같은 성명은 예상보다 하루 앞선 것이다. 메이 총리와 영국 의회는 14일 브렉시트 다음 단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