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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트만 총재, ECB 대규모 국채매입.. 독립성 위태롭게 할 수도

FX분석팀 on 02/12/2019 - 10:24

12일(현지시간) 옌스 바이트만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수도 프리토리아 연설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의 대규모 국채매입은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바이트만 총재는 유로존이 아직 위기에서 벗어나지 않았고 이 때문에 ECB는 여전히 위기대응기구로서의 역할을 해야 할 위험이 있으며, 이는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트만 총재는 2조5000억유로에 달하는 국채매입 프로그램의 결과 ECB가 역내 회원국의 가장 중요한 채권자가 됐다고 지적하며, 이는 궁극적으로 ECB의 독립성에 의문을 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트만 총재는 ECB는 슈퍼히어로가 아니라면서 ECB의 힘은 제한돼 있으며 장기 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없다고 말했다.

바이트만 총재는 이어 결국 ECB가 안정적 통화 유지라는 약속에 집중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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