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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Z, 파월 발언.. “모든 옵션 열어둔 것”

FX분석팀 on 08/28/2023 - 08:39

28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회의 발언이 모든 옵션을 열어놓았다고 진단했다.

ANZ의 브라이언 마틴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파월 의장의 발언은 고금리를 상당 기간 유지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하면서도 조심스럽게 모든 옵션을 열어놓았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이 나오자 뉴욕증시는 장초반에 추가 금리인상을 제외할 수 없다는 해석에 하락했다. 하지만 이후 파월 의장의 발언 취지를 뒤늦게 반영하며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가 동결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반등했다.

마틴 이코노미스트는 파월 의장이 잭슨홀 발언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결국 발언 내용이 금방 잊히고, 시장은 앞으로 나올 경제 지표들에 따라 등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국채 금리 커브에 영향을 주겠다고 공약한 중앙은행들의 행보가 세계 경제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5일 파월 의장은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에서 2%의 인플레이션 목표치는 바꾸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필요하다면 금리를 더 인상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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