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B, 이르면 오는 6월 말 첫 달러 채권 발행
현지시간 7일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이르면 오는 6월 말 첫 달러 채권을 발행할수 있을 것이라고 AIIB 재무 책임자가 밝혔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는 소렌 엘베흐 AIIB 재무관의 성명을 인용해 이르면 올 상반기 말 첫 달러 채권을 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엘베흐는 AIIB 이사회의 올해 재무계획 승인과 차입 및 스와프 준비 등을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디.
그는 최소 차입 규모를 10억 달러로 전망하면서 시장 수요에 따라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만기에 대해서는 발행 시점 상황에 따라 3~5년이 될 것이라고 엘베흐는 내다봤다.
엘베흐는 이어 AIIB가 올해 차입 한도를 30억 달러로 책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AIIB의 티에리 드 롱구에마 부총재는 지난해 11월 첫 달러 차입이 2018년 중 유럽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