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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제유가, 미 원유재고 감소에 2.3% 급등

FX분석팀 on 10/06/2016 - 08:29

현지시간 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1.14달러(2.3%) 급등한 배럴당 49.8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약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0.85달러(1.67%) 상승한 51.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52달러를 돌파하며 약 4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처럼 국제 유가가 상승한 것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300만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5주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전문가들은 260만배럴 증가를 예상했었다.

WTI 선물 거래 인도 지역인 쿠싱의 재고는 56만9000배럴 증가했다.

제품 재고는 다소 엇갈렸다. 휘발유재고는 22만2000배럴 증가한 반면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하는 정제유재고는 240만배럴 줄었다

정유공장의 원유 처리량은 일평균 30만2000배럴 감소했다. 정유공장 가동률은 전주보다 1.8%포인트 줄어든 88.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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