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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국제금값, 금리인상 우려에 0.4% 하락

FX분석팀 on 09/01/2016 - 09:16

현지시간 31일 국제 금값이 고용지표 호조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기준으로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5.1달러(0.4%) 내린 온스당 1311.4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3일 이후 최저 가격이다. 8월 한 달간 국제 금값은 3.4% 내렸다.

국제 은 가격은 온스당 3센트(0.2%) 오른 18.71달러에 마감했다. 월간 기준으로는 8.1% 떨어졌다.

구리는 전날 수준에 머물렀고 8월 전체로는 6.5% 하락했다. 백금과 팔라듐은 각각 0.3%와 1.2% 내렸다. 월간 기준으로는 각각 8.4%와 5.6% 하락했다.

미국의 8월 민간 신규고용자 수는 17만7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17만5000명을 웃돈 것이다. 지난 7월 민간 신규고용자 수도 기존 17만9000명에서 19만4000명으로 대폭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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