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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제금값, 달러 급락에 2.5% 급등

FX분석팀 on 06/06/2016 - 08:35

현지시간 3일 국제 금값이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달러 급락 영향으로 급등하며 단숨에 1240달러 선을 회복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30.3달러(2.5%) 급등한 온스당 1242.9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1주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에 따라 금값은 3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며 주간 기준으로 2.2% 상승했다.

국제 은 가격 역시 온스당 34센트(2.1%) 오른 16.365달러에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도 0.6% 상승했다.

이처럼 금값이 급등한 것은 5월 신규 일자리가 3만8000개 늘어나는데 그치며 2010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 폭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6월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대폭 후퇴하면서 달러 가치가 1.6% 가까이 급락했다.

구리와 백금 가격도 각각 2.1%와 2.3% 상승했고 팔라듐 가격 역시 2.8%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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