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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증가로 하락

FX분석팀 on 12/21/2016 - 15:04

21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미국의 예상 밖 원유 재고 증가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68달러(-1.28%) 하락한 52.6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역시 배럴당 0.79달러(-1.43%) 내린 54.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유가가 하락한 것은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로 해석된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230만배럴 증가했다. 250만배럴 감소할 것이란 전문가 예상과는 정반대 결과가 발표됐다.

한편 WTI 선물시장 거래분 인도 지역인 쿠싱의 재고는 24만5000배럴 줄었다.

휘발유 재고와 정제유 재고 역시 예상과 달리 각각 130만배럴과 240배럴 감소했다. 정유공장의 원유 처리량은 일평균 18만4000배럴 증가했다. 정유공장 가동률은 전주보다 1%포인트 높아진 9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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