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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제금값, 대선 불확실성+달러 약세에 1.6% 급등

FX분석팀 on 11/03/2016 - 09:17

현지시간 2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20.20달러(1.6%) 급등한 온스당 1308.20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이 13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달 3일 이후 처음이다.

국제 은 가격 역시 27.5센트(1.5%) 상승한 온스당 18.693달러에 마감했다. 백금은 0.4% 올랐고 팔라듐과 구리는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지지율은 46%로 동률을 기록했다. 전날에는 트럼프가 약 6개월 만에 처음으로 1%포인트(p) 앞서는 등 박빙의 승부가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가 확보한 선거인단도 늘어나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는 각 주에 배정된 선거인단을 먼저 뽑고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에 따르면 클린턴이 확보한 선거인단은 지난달 29일 272명으로 과반을 넘겼지만 이메일 재수사 발표 이후 점점 줄어드는 모습이다. 30일과 31일에 263명으로 감소한데 이어 이날에는 다시 246명까지 밀렸다.

반면, 트럼프가 확보한 선거인단은 29일 126명에서 30일 이후 164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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