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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美 국채, 수익률 강세

FX분석팀 on 12/15/2016 - 17:19

미국 국채수익률이 15일(현지시간) 10년물과 단기물 국채수익률 그리고 30년 국채수익률 모두 상승 마감했다.

미국 장기물 국채 수익률의 벤치마크인 국채 10년물의 수익률은 △8.3bp(1bp=0.01%) 상승한 2.606%를 나타냈다.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과 유가 움직임에 주로 영향을 받는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1.9bp 상승한 3.165%를 기록했다. 금리인상에 민감한 국채 2년물의 수익률은 3.7bp 상승한 1.276%를 나타냈다. 7년여 만에 최고치다.

연준은 전날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를 기존의 0.25~0.5%에서 0.5~0.75%로 0.25%포인트 올렸다. 내년 정책금리 인상 횟수도 기존 2차례에서 3차례 상승으로 변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대규모 재정부양 정책 약속이 부분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내년인 1월20일 취임 이후 세금을 낮추고 인프라 지출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내 장기국채 수익률 오름세를 억제했다. 11월 중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보다 0.2% 올랐다. 시장 예상과 부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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