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제금값, 달러강세 영향으로 하락
14일(현지시간) 금값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12월 인도 금 선물은 0.37%(4.50달러) 하락한 온스당 1,219.80달러를 기록했다.
대선 레이스 기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가 주창해온 세금인하, 인프라 구축 등 재정부양책으로 시장의 금리와 달러가 오름세를 보였고, 금값이 계속해서 하방압력을 받았다.
은(Silver) 가격은 2.86%(5.70달러) 하락한 16.90달러를 기록하며 구리(Copper) 가격은 0.36%(0.90달러) 상승한 251.80달러를 기록 중이다. 백금은 1.25%하락한 933.30달러까지 내려갔다.
이날 시장은 올해 12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금을 보유한다고 따로 이자가 지급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금리가 인상되면 금 보유에 대한 기회비용이 커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