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13일 국제금값, 연준 금리인상 기정사실화로 하락

13일 국제금값, 연준 금리인상 기정사실화로 하락

FX분석팀 on 06/13/2017 - 15:55

13일(현지시간) 국제금값은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장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기정사실화로 인해 기술적 매도세가 계속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부진한 경지지표들로 인해 연준의 긴축 행보 둔화를 예상해서 그 낙폭은 제한적이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중인 국제금값은 전일대비 0.30달러(-0.02%) 하락한 1,268.60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다음 날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금리가 인상될 경우 투자자들은 이자가 없는 금의 수요를 줄인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생산자물가는 제자리걸음을 나타냈다. 이 같이 부진한 PPI 결과는 하반기 이후 연준의 긴축정책 보폭을 축소할 가능성이 있다.

이날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중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시장에서도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직전월인 4월에는 0.5% 상승한 바 있다. 하부지수인 식품과 에너지 물가는 하락했다. 연초에 높아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했음을 의미한다.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14% 하락한 96.985를 기록 중이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