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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기술주 반등으로 다우, S&P500 사상 최고치 기록

FX분석팀 on 06/13/2017 - 16:55

다우존스 산업지수
21,328.88[△93.21]+0.44%

S&P500 지수
2,440.15[△10.76]+0.44%

나스닥 종합지수
6,220.37[△44.90]+0.73%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최근 증시 하락을 이끌었던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증시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또한 금융주도 다음 날 금리인상 기대로 상승해 전반적인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돌입했다. 다음날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2시에는 통화정책 성명이 공개되며 이후 자넷 옐런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6월과 7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9.6%와 97.1%을 기록 중이다.

한편 현재 경제 상황과 관련해서는 물가 상승세가 둔화한 것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됐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물가 상승 부진이 앞으로 금리 인상과 자산 축소 계획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에 대한 생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주는 미 재무부의 금융 규제 완화 관련 보고서와 다음 날 금리 인상 기대 등으로 영향으로 상승했다. 재무부가 전일 발표한 이 보고서에는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의 권한 축소와 금융회사의 프랍트레이딩을 금지하는 ‘볼커룰’ 수정, 은행 스트레스테스트 대상 기준 변경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이날 발표된 지난 5월 미국의 생산자물가는 전월과 동일했다. 미 상무부는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0%(계절조정치)로 변화가 없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도 전월비 변화 없음이었다. 4월 PPI의 0.5% 상승은 수정되지 않았다.
5월 PPI는 전년비 2.4% 상승했다.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5월 근원 생산자물가는 0.3% 상승세를 나타냈다. 애널리스트들은 0.1% 상승을 예상했다.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년비로는 2.1% 상승했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5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전월과 같은 104.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104을 웃돌았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8.81% 내린 10.45를 기록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의 감산 이행에 대한 기대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Crude Oil) 7월 인도분은 전일대비 0.25달러 상승한 배럴당 46.08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Brent Crude)도 전일대비 0.49달러(+1.01%) 상승한 48.78달러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원유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7월 아시아에 대한 수출량을 하루 최대 30만 배럴로 통제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주변국과 국교가 단절된 카타르도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주요 산유국과의 감산합의를 계속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제금값은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장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기정사실화로 인해 기술적 매도세가 계속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부진한 경지지표들로 인해 연준의 긴축 행보 둔화를 예상해서 그 낙폭은 제한적이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중인 국제금값은 전일대비 0.30달러(-0.02%) 하락한 1,268.60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14% 하락한 96.98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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