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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제유가, 전날 미 원유재고량 증가 영향으로 이틀째 상승

FX분석팀 on 05/11/2017 - 16:33

1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상승 마감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 원유재고량 감소지표가 투자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0.46달러(+0.97%) 상승한 47.79달러로 거래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분 북해산 브렌트유(Brent Crude)는 전일대비 배럴당 0.51달러(+1.02%)상승한 50.73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가 전날 미국 원유재고량이 지난주 52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하면서 유가는 3% 이상 급등했다. 그러나 미국 원유생산량 증가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은 이날 월간 보고서를 통해 올해 비OPEC 산유국의 원유생산량이 전년대비 하루당 95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달 전망치인 하루당 58만 배럴에 비해 60%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상향조정은 미국 셰일오일 생산업체와 캐나다 오일샌드 업체들의 예상을 넘어서는 생산량 증가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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