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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제유가, 공급과잉 우려로 하락

FX분석팀 on 11/10/2016 - 17:12

10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세계 시장에서 과잉공급이 이뤄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하락했다.

미국 대선 대이변으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승리한 충격에서 시장 관심이 수급 상황으로 옮겨가면서 유가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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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Dieter Spannknebel/Gettyimages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Crude Oil) 12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0.94달러, 2.08% 떨어진 배럴당 44.33달러로 장을 마무리 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Brent Crude) 내년 1월 인도분도 전일보다 0.74달러, 1.60% 내린 배럴당 45.6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IEA)에 따르면 세계 석유 생산량이 10월 OPEC (석유수출국기구)의 유가 인상용 감산 결의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리비아, 이라크 및 나이지리아의 원유생산 재개로 OPEC의 일일 평균 산유량이 기록적인 3,383만 배럴에 달했다.

또한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전날 지난주 원유 재고량이 240만 배럴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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