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달러, 호주 실업률 호조에 강세
17일(현지시간) 호주달러가 고용 지표 호조에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AUD/USD 환율은 장중 뉴욕 전장 대비 0.18% 오른 0.7300달러에 거래됐다. 한때 0.7320달러까지 올랐다.
이날 호주 통계청은 2월 실업률이 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8년 8월 이후 최저치다. 일자리는 7만7400개 늘어 시장 예상치인 3만7000개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통계청은 실업률이 4%를 기록한 것은 월별 조사 사상 세 번째라고 설명했다. 만약 향후 실업률이 더 떨어질 경우 197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게 된다.
다우존스는 고용시장이 빡빡해지면서 올해 중반 호주중앙은행(RBA)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