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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대부, “비트코인은 거품” 경고

FX분석팀 on 09/20/2017 - 10:01

현지시간 19일 달리오 브리지워터 최고경영자(CEO)는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가상화폐 신봉자가 아니라며 비트코인은 매우 투기적인 시장이며 거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있어서 자산을 묻어둘 효과적인 창고는 아니라며 금은 화폐 가치를 반영하지만 화폐보다 안정적인데 비트코인은 매우 투기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폐가 되려면 두 가지 요건이 필요한데 하나는 해당 화폐로 거래를 할 수 있어야 하고 또 하나는 가치를 보존해야 한다며 오늘날 비트코인은 쉽게 쓰기 어렵다며 화폐 기능이 떨어진다고도 지적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의 거물로 꼽히는 인물이 비트코인에 부정적인 평가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는 지난 12일 비트코인은 사기라며 결국 작동하지 않을 것이며 폭발하고 말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비트코인 열풍을 과거 네덜란드의 튤립 광풍에 빗대는가 하면 가상화폐를 거래한 JP모건 소속 트레이더를 해고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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