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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커 총재, 올해 두 차레 금리인상 적당

FX분석팀 on 01/08/2018 - 08:09

현지시간 5일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전미경제학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올해 두 차례 금리 인상이 적당하다고 말했다.

하커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결권이 없으며 현재 다른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은 올해 작년과 마찬가지로 세 차례 금리 인상을 예측하고 있다.

이날 연설에서 하커 총재는 경제에 대해서 낙관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경제에 계속해서 긍정적인 트렌드가 지속할 것이라면서 성장은 2.5%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하커 총재는 고용 시장의 잉여인력도 거의 없다면서 일자리수 증가는 2019년 말부터 월 10만 개 증가로 줄어들기 시작할 것이지만 이는 인구 증가와 속도를 맞추는 것으로 문제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물가와 관련해 하커 총재는 물가는 2019년에 목표치인 2%를 넘어섰다가 2020년에는 목표치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면서 그러나 만약 물가 부진이 지속한다면 이는 중대한 문제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채권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시장에서는 미 국채 시장에서 장단기 국채금리 차이가 좁혀지며 평평해지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하커 총재는 우려가 다소 과장됐다면서 현재 국채금리 차이가 좁혀지는 것은 위험한 수준이 아니며 부양책을 없애는 것이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커 총재는 자신은 변화를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며 특별한 변화를 선호하는 것도 아니라면서 그러나 심각하게 물가 목표나 가격 목표 등과 관련해 다양한 대안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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