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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 연준 부의장, 9월 금리인상설 제동

FX분석팀 on 08/11/2015 - 11:45

현지시간 10일 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이 오는 9월 금리인상이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피셔 부의장은 고용시장이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물가상승률은 아직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물가상승률과 고용이 보다 일반적인 수준에 도달하기 전에는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피셔 부의장의 발언에 대해 9월 금리인상이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의 이코노미스트는 피셔 부의장이 9월 금리 인상이 확정된 것처럼 여기는 분위기에 경종을 울린 것이라며, 7월 고용지표가 다소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피셔 부의장은 자넷 옐런 의장에 이어 연준에서 두 번째로 영향력이 큰 인물이다.

피셔 부의장은 또 모든 것이 장밋빛은 아니라며 연준은 다음 회의 때까지 남은 5주 동안 보다 면밀하게 각종 지표들을 살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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