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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르펜의 탈 유로.. 300억유로 추가 이자 의미

FX분석팀 on 02/13/2017 - 08:49

현지시간 13일 프랑스의 마린 르펜 극우파 대통령선거 후보가 유럽연합 내 단일 통화 유로 탈퇴를 공약한 데 대해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그럴 경우 프랑스는 1년에 300억 유로가 넘는 추가 이자를 물어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프랑수와 빌레로이 드갈로 총재는 이날 라디오 방송에 나와 19개국 단일 통화 체제를 적극 옹호하면서 유로 체제에서 벗어나면 프랑스의 구매력이 획기적으로 강해질 것이라는 르펜의 말을 유권자들은 믿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르펜의 말과는 반대로 유로에서 탈퇴하는 즉시 프랑스는 인플레가 통제할 수 없이 치솟고 개인 저축 가치가 폭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펜은 지난주 당선되면 유로 망에서 나와 프랑스 독자 통화를 부활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드갈로 총재가 추가 이자 부담 규모로 언급한 300억 유로는 거의 프랑스 일년 국방비와 맞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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