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파월, 코로나19에 따른 침체 2차대전 후 가장 심각.. 마이너스 금리 고려 안 해

파월, 코로나19에 따른 침체 2차대전 후 가장 심각.. 마이너스 금리 고려 안 해

FX분석팀 on 05/13/2020 - 10:48

13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와의 대담에서 마이너스 금리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글로벌 금융위기 때 썼던 포워드가이던스와 자산매입이 지금도 주요 수단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코로나19가 2달 전에 퍼졌는데 2,000만명 이상이 실직했다며, 경기둔화 속도와 폭이 유례가 없어 이번 위기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그 어떤 침체보다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과거에는 위기가 높은 인플레이션과 겹치거나 확장정책과 맞물려 지탱이 안 될 정도로 자산가격이 뛰었다며 지금은 인플레와 버블 위협은 문제가 아니며 바이러스가 원인이라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재정과 통화정책 반응속도가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의회는 국내총생산(GDP)의 14%에 달하는 약 2조9,000억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며, 재정의 반응속도도 2차 대전 후 가장 빠르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면서 연준은 제로금리와 모기지, 국채매입, 금융시장 지원을 했다며, 위기가 지나가야 이 조치들을 거둬들일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하지만 경기가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재정지출이 중요하다고도 했다.

파월 의장은 14.7%를 찍은 실업률에 대해서는 몇 달 뒤 최고치를 찍은 뒤 다시 평소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봤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