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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 코로나19 대응 정책 사용 등 적절하게 행동할 준비 돼 있어

FX분석팀 on 03/04/2020 - 08:02

3일(현지시간_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기준금리를 1.00~1.25%로 50bp 전격 인하한 이후 실시한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해 연준의 정책을 사용하고 적절하게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7개국(G7)은 높은 수준으로 공조하고 있다면서도, 각국의 행동은 개별 국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코로나19가 미국 및 해외 경제 활동에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 전반적인 불확실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은 새로운 위험과 도전을 가져왔다면서 연준이 행동해야 할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태가 얼마나 지속할지 모른다면서도 견조한 성장으로의 복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은 코로나19의 영향은 매우 초기 단계라며, 아직 지표로 확인되지는 않고 있고, 아직 경제의 혼란이 목격되지는 않았으며, 금융시장도 질서 있게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은 추가적인 완화 가능성은 열어뒀다. 그는 상황 전개를 지속해서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연준의 도구를 적절하게 사용할 것이라며, 연준은 정책 도구를 사용하고, 적절하게 행동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다만 금리 외에 다른 정책 도구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양적완화(QE)와 같은 조치의 도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통화정책은 전반적인 경제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필요할 경우 통화 정책을 변경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은 글로벌 중앙은행과 활발한 논의를 하고 있다면서, G7의 성명은 높은 수준의 공조를 반영하며, 모든 수단을 쓰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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