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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경제 회복 위해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가 중요

FX분석팀 on 02/11/2021 - 07:25

10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뉴욕비즈니스클럽의 온라인 세미나에서 경제의 회복을 위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견해를 재차 강조했다. 또한, 팬데믹 위기를 헤쳐나갈 때까지 연준의 지원책을 철회하지 않을 것이며, 물가가 지속해서 오를 것으로 예상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완전고용으로 돌아가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며, 연준은 고용과 물가 목표 달성을 위한 지원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건강한 상태로 돌아오는 데는 인내심 있는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은 필요로 하는 만큼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팬데믹을 헤쳐나가는 동안 연준이 지원을 철회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연준의 대차대조표는 경제 지원에 필요한 만큼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대차대조표의 축소를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장기적으로 보면 매우 투명하고 점진적으로 돌아가겠지만, 당분간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다만 통화정책만으로는 경제 회복을 달성할 수 없다면서 재정 지원의 중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팬데믹 이후 제자리를 찾기 위해 안 해고군분투하고 있는 가계와 노동자들에게는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파월 의장은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경제와 고용시장이 여전히 어렵다는 점도 재차 지적했다.

그는 경제의 위험은 하방 쪽이라면서 광범위하게 건강한 고용시장과는 여전히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업률은 특히 가장 취약한 계층의 노동자에게 미치는 팬데믹의 영향을 과소 반영하고 있다면서 고용시장을 떠난 인원과 잘 못 분류된 인원 등을 고려하면 1월 실업률은 10%에 가까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업 기간이 길어지면, 삶에 영구적인 피해를 주는 동시에 경제의 생산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도 우려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큰 폭이고, 지속적인 물가의 상승을 예상하지 않는다면서 통화정책의 변화를 검토하기 전에 실질적인 인플레의 상승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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